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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강풍…수도권 오전부터 비 "우산 챙기세요"

아시아경제 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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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발원한 황사 유입, 토요일까지 미세먼지 '나쁨'
서울 등 수도권 북부 오전 9시부터 5~10㎜ 비
중부 서해안에 강풍특보 발효…강풍에 산불 주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한때 '매우 나쁨'까지 치솟는다. 낮 한때 전국 곳곳에서 짧게 비가 내리고 내일까지 강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구름 많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수도권은 오전 9시를 전후해 비가 시작되고 수도권 남부에서는 12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수 시간은 1~2시간으로 짧지만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는 5~10㎜, 충청권과 전북, 전남동부내륙, 경북, 경남내륙, 서해5도는 5㎜ 내외다. 낮동안 강원 산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북, 전북 동부, 경북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5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토요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이다. 8일도 인천과 충남, 경기남부 등 서쪽지역은 ‘매우나쁨’이며 그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7일 낮 최고기온은 16~26도다. 내륙 지역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8일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 전북동부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5~13도, 낮 최고 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모레는 아침 최저 6~14도, 낮 최고 18~24도다.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7일 오전 현재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7일과 8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와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8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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