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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양자대결서 이재명·이낙연 제치고 40%대 지지[리얼미터]

아시아경제 오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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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양자대결
윤석열 44.5% vs 이재명 36.2%
절대 지지하고 싶지 않은 정당, '더불어민주당' 39.7% vs '국민의힘' 31.5%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후보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등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을 모두 40% 이상의 지지율로 제치며 우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4.5%로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6.2%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격차는 8.3%포인트로 한 자릿수였다. 부동층은 19.3%(없음 13.2%, 잘 모름 6.1%)였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응답자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많았다. 60세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인 55.5%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했고, 30대와 40대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비율이 각각 44.7%, 50.1%로 전체 평균 응답(36.2%)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60.9%로 높았고, 광주·전라에는 이 지사가 51.9%로 우세해 대조를 보였다.


이 전 대표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은 48.0%로 이 전 대표(31.3%)를 앞질렀다. 격차는 16.7%포인트 벌어졌으며 부동층은 20.7%(없음 16.0%, 잘 모름 4.7%)로 나타났다.


이 지사가 30대와 40대에서 지지율이 평균 대비 높았던 것과는 달리, '윤석열 vs 이낙연' 가상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0대(43.2%)에서만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정 전 총리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48.7%로 앞서 정 전 총리(25.7%)와 23.0% 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 지사, 이 전 대표가 30대에서는 윤 전 총장보다 높은 지지율을 받았지만, 정 전 총리(30.2%)는 윤 전 총장(36.2%)의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2.0%,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0.6%로 대등하게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6.8%), 정의당(5.7%), 열린민주당(5.0%) 순이었다.


이와 반대로 '절대로 지지하고 싶지 않은 정당'을 물어본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31.5%였다. 이어 국민의당(7.4%), 열린민주당(7.3%), 정의당(5.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2만7945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6명이 응답을 완료, 3.6%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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