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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정책 열공중…안철수는 野통합과 대선전략 구체화

동아일보 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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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공동취재단


야권 대선주자 여론조사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직 정치 행보를 하지 않고 정책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모진 역시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올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윤석열 전 총장은 정책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측근들은 입을 모은다. 윤 전 총장은 사퇴 직후 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를 만나 자문을 얻었고, 이후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 박도준 서울대 의대 교수 등과 접촉하며 외교안보, 노동, 보건복지 등의 정책을 학습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별다른 조직을 만들진 않았지만, 측근 그룹은 넓게 포진해 있다. 한동훈 검사장이나 이완규 손경식 변호사 등이 검찰 출신 측근 그룹이 핵심으로 꼽히며 박 교수를 비롯해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학연으로 얽힌 ‘윤석열 인맥’으로 분류된다.

정치권에선 일부 전직 언론인 그룹이 윤 전 총장을 위해 미디어팀을 조직해 일부 정치권 인사들에게 동참을 타진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윤 전 총장이 즉각 현실 정치에 뛰어들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많다. 다만 강연 등 공개 활동을 통해 ‘메시지 정치’가 조만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합당과 야권 통합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안 대표의 오랜 측근인 국민의당 이태규 권은희 의원,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안 대표의 야권 통합과 대선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측근은 당 대표 시절 발탁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꼽한다. 홍 의원은 배 의원 등과 소통하며 복당 여론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캠프를 차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현역 참모는 유의동 김웅 의원 등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박정하 전 제주정무부지사, 이기재 제주도 서울본부장 등과 상의를 자주 한다. 5일 “껍데기만 남은 한미동맹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국민의힘 정원석 비상대책위원과 가깝고, 당 대표 시절 참모진이었거나 공천을 줬던 전현직 의원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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