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완화' 조례안 공포

SBS 유수환 기자(ysh@sbs.co.kr)
원문보기
경기도가 일부 사업장에 대한 특혜 우려로 재의를 요구한 '환경영향평가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습니다.

개정안은 현재 답보상태인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2019년 제정된 해당 조례에 규정된 환경영향평가 적용 범위를 일부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사업 면적 15만㎡ 이상∼30만㎡ 미만 사업장의 경우 개정안이 공포 시행되는 날 이전까지 건축심의 절차를 이행하면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한다는 것입니다.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수원 영통2구역과 안산 5단지 2구역 등 일부 정비사업은 환경영향평가를 면제받게 됩니다.

도는 재의를 요구한 개정안이 최근 도의회에서 재의결되자 공포하지 않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검토했으나 도의회의 입법권을 존중하기로 하고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

앞서 도의회가 지난 2월 해당 조례 개정안을 의결하자 도는 평등 원칙에 위배되고 특정 정비사업에 대한 특혜 등이 우려된다며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도의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06명 가운데 찬성 91명, 반대 5명, 기권 10명으로 개정안을 재의결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2. 2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3. 3흑백요리사2 팀전 결과
    흑백요리사2 팀전 결과
  4. 4포항 김용학 임대
    포항 김용학 임대
  5. 5월드컵 남아공 16강
    월드컵 남아공 16강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