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마무리...총 4010명 접종

4일 오전 경북 영덕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화이자 1차 백신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4010명으로, 이중 75세 이상이 3623명, 노인시설 종사자가 387명이다.

접종 이상 반응자는 없었으며, 경미한 증상을 보인 노인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은 결과 현재는 모두 증상이 호전된 상태다.

군은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이용해 접종 대상자를 이송했으며 접종 전 예진 등의 절차도 진행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과 함께 노인, 장애인, 보훈인력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을 대상으로 조기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이뤄져 총 1428명이 접종을 마쳤다.

군 관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5438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정부의 백신 수급 일정에 따라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접종과 1차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 미동의자는 읍·면에서 계속 신청 받고 있으며, 2차 접종은 오는 13일 시작된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안내 받은 날짜에 각 읍·면 집결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가면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며 "2차 접종도 1차와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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