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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4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작년 1월 이후 최고

연합뉴스 김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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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3(2015년=100)으로 작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지난해 1월(1.6%)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0.6%), 올해 1월(0.7%), 2월(1.2%), 3월(1.6%), 4월(2.6%)까지 5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경인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
[경인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품 가격은 1년 전보다 4.0% 상승했다.

장바구니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이 14.6% 크게 올랐다. 생육 부진으로 인해 파가 305.6% 올랐고, 고춧가루(35.0%)와 사과(59.9%), 쌀(12.8%)이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공업제품도 2.6% 상승했고, 전기·수도·가스는 4.1% 내렸다.


공업제품 중에는 석유류가 큰 폭(13.5%)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도 1.4% 올랐다.

집세(1.2%)와 개인서비스(2.5%)가 상승했고, 공공서비스(-1.0%)는 내렸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9.0%), 교통(6.4%), 음식·숙박(2.1%), 주택·수도·전기·연료(1.0%), 의료·신발(1.2%), 보건(0.8%), 오락·문화(0.9%), 주류·담배(0.7%),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가 모두 올랐다.

교육(-1.2%)과 통신(-1.8%)은 하락했다.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채소(22.2%)와 신선과실(24.2%)이 크게 오르면서 17.7%의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3월(18.1%)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작황 부진에 따른 농산수물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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