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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수철 9월 로드FC 복귀…"김민우와 재대결 추진"

스포티비뉴스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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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29, 원주 팀포스)이 복귀한다.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3일 킴앤정TV에서 "오는 9월 4일 원주에서 <로드몰 로드FC 059>를 연다. 여기서 김수철이 복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상대는 아직 미정. 김대환 대표는 "김수철의 상대로 현 챔피언 김민우(27, 팀모아이)에게 출전 오퍼를 넣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수철과 김민우는 2017년 4월 당시 공석이던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김수철이 레슬링에서 앞서 3-0으로 판정승했다.

김수철은 김민우와 대결을 마지막으로 종합격투기 경기를 뛰지 않았다. 공황장애 치료를 받다가 2017년 12월 은퇴를 선언했다. 총 전적 16승 1무 5패.

김수철의 은퇴 후, 김민우가 2019년 2월 문제훈을 트라이앵글초크로 잡고 새 챔피언에 올랐다. 같은 해 11월 장익환에게 판정승해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0승 2패 전적의 김민우가 <로드몰 로드FC 059> 출전을 확정하면, 김수철과 4년 5개월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타이틀 방어전은 1년 10개월 만이다.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는 <로드몰 로드FC 059>에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과 '우슈 세계 챔피언' 박승모가 싸운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로드FC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지난해 정규 넘버 대회를 열지 않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시동을 건다.


<로드몰 로드FC 059>에 앞서 <로드몰 로드FC 058>을 오는 7월 3일 경남 창원에서 연다. 황인수와 오일학이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을 펼치고, '야쿠자' 김재훈과 배우 금광산이 무제한급으로 맞붙는다.

한편 김수철은 9월 복귀전을 마치고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제보> lkd@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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