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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심 받들겠다…靑보다는 당이 정책 중심"

연합뉴스TV 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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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심 받들겠다…靑보다는 당이 정책 중심"

[앵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가 오늘(3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송 대표는 재보선 참패로 나타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하며 통합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통령뿐 아니라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손원일 제독, 김종오 장군 묘역을 참배한 건 이전 당대표들과 다른 모습입니다.


첫 회의에선 백신 확보와 부동산 등 민생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민심을 잘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4·7 보궐선거를 통해 매서운 회초리를 내려주셨던 민심을 잘 수용해서 민주당이 변화·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책 주도권은 당보다 청와대가 쥘 때가 많았지만, 앞으론 당이 중심이 돼 정책과 차기 대선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정부냐, 민주당 정부냐에 대해 아무래도 '민주당 정부'에 방점이 좀 약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봅니다."

송 대표는 지도부가 부동산, 백신에 대한 개별 의견을 말하다 보면 국민들이 '엇박자'로 느낄 수 있으니 당 차원의 정리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첫날부터 당 지도부 사이에서 송 대표 입장과 온도 차가 있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강성 친문당원의 지지로 가장 높은 득표를 얻어 당선된 김용민 최고위원은 개혁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는 이분법적 논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근거가 없음이 확인된 것이 아닌가…검찰개혁특위가 다시 신속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송 대표와 통화하며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원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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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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