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청장, "AZ 백신 2차 접종은 3분기부터 본격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3·4분기에 2차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AZ 백신 경우에는 2차 접종의 주기가 화이자하고는 달리 12주 정도로 상당히 긴 간격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2차 접종은 3·4분기에 이루어질 수 있어서 2·4분기에는 1차 접종을 최대한 진행할 것"이라면서 "1300만명 정도까지는 접종이, 그 이상이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AZ 백신 물량이 부족해 일선에서는 AZ 백신 1차 접종에 차질이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 청장은 "AZ 백신은 5월, 6월 물량이 720만 회분으로 조금 늘어났고 또 코백스에서 들어오기로 한 물량이 거의 공급일정들이 확정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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