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종합)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백신 도입과 접종 원활…일상회복 앞당길 것"]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코로나19(COVID-19) 백신 도입과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백신접종 목표를 올 상반기 1200만명에서 1300만명으로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백신 수급 상황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도 가짜뉴스 등으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당국이 백신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알려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당국과 각 부처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방역과 접종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특별방역점검회의를 3주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5.03. since1999@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코로나19(COVID-19) 백신 도입과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백신접종 목표를 올 상반기 1200만명에서 1300만명으로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백신 수급 상황에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도 가짜뉴스 등으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당국이 백신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알려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당국과 각 부처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방역과 접종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특별방역점검회의를 3주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제1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백신 수급상황을 직접 챙기며, 백신 도입과 접종에 속도를 내달라고 방역당국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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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백신 정보 투명하게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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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3주만에 다시 열린 이날 방역점검회의에서 백신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의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인구 두 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고, 4월 말까지 300만 명 접종 목표를 10% 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시기별 백신 도입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를 1300만 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도 받았다"며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도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백신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백신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바로 잡는 노력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며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앞당겨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백신별 도입 물량을 1차 접종과 2차 접종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기모란 방역기획관. 2021.05.03. since19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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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는 나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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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또 대규모 백신 접종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전국에 257개의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됐고, 이달부터는 1만4000개의 민간 위탁기관도 순차적으로 개소한다는 게 문 대통령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일선 보건소와 지자체가, 백신 접종 업무부담 때문에 역학조사나 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방역 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직과 인력 증원 등의 지원책을 신속히 강구하고, 우리의 우수한 민간 의료자원을 백신 접종에 최대한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와 콜센터를 통한 안내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다 손쉽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능력을 100% 활용해 주기 바란다"며 "특별히, 백신 접종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별 상황에 맞게 백신 접종의 효율성과 속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함께 높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백신 확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무한경쟁 속에서, 백신 주권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며 "개발비용의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산 제품들에 집중해 과감하게 지원하는 등 내년에는 우리 기업이 개발한 국산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는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가이고, 현재 해외에서 개발된 코로나 백신 세 개 제품이 국내에서 위탁 또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밖의 다른 백신 제품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한국이 백신 생산의 최적지로서 글로벌 허브 국가가 된다면, 국내 공급은 물론 아시아 등 전 세계 백신 공급지로서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5.03. since19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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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일상 회복의 희망 보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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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밖에 "성공적 방역 덕분에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방역이 좀 더 안정되기만 하면 경제의 회복과 민생의 회복이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일상 회복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차 접종까지 끝낸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면회가 허용되고, 자가격리 면제도 받는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그 혜택도 더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방역과 접종에 계속 협조해 주신다면,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백신 접종대상이 더욱 확대되면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더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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