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동학대 예방·인식개선 챌린지 시작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챌린지 '#화날 때 한 번만 더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를 시작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시가 마련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아동학대예방 챌린지 시작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슬로건이 적힌 사진을 촬영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면 된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이 첫 주자로 참여한 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강명희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다음 참가자로 지명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용인송담대학교, 아동권리보장원도 챌린지에 참여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해치는 모든 손짓과 눈빛은 아동학대에 포함된다"며 "많은 분이 챌린지에 동참해 아동학대에 대한 어른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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