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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백신 주권 확보 중요…내년엔 국산백신 사용하도록 지원”

이데일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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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제2회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韓,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 될 수 있는 나라 주목”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백신 확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무한경쟁 속에서, 백신 주권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개발비용의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산 제품들에 집중하여 과감하게 지원하는 등 내년에는 우리 기업이 개발한 국산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2일 열렸던 1차 회의 이후 3주만에 개최됐다. 코로나 방역 대책과 백신 도입, 접종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범정부적인 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긴급회의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는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는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가이며, 현재 해외에서 개발된 코로나 백신 세 개 제품이 국내에서 위탁 또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면서 그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그 밖의 다른 백신 제품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라며 “한국이 백신 생산의 최적지로서 글로벌 허브 국가가 된다면, 국내 공급은 물론 아시아 등 전 세계 백신 공급지로서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 목표를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면서, 필요한 행정적·외교적 지원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성공적 방역 덕분에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며 “방역이 좀 더 안정되기만 하면 경제의 회복과 민생의 회복이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제 회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일상 회복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 2차 접종까지 끝낸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면회가 허용되고, 자가격리 면제도 받는다”라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그 혜택도 더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방역과 접종에 계속 협조해 주신다면,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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