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종인 “훌륭한 후보라면 다 던지고 도울지도…윤석열, 태도 분명치 않아”

헤럴드경제 이원율
원문보기
산케이서 입장 밝혀…“대선, 6~7월께 윤곽”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향후 자신의 역할을 놓고 “정말 훌륭한 후보가 나서 대통령이 되려고 하면 모든 것을 던지고 도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같이 말한 후 “그렇지 않으면 절대 (참모 역할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산케이의 취재에 응해 이같은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놓고는 “가장 앞서가고 있지만 본인이 태도를 분명히 밝히고 있지 않다”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내년 3월로 잡힌 한국의 대선에 대해선 “6~7월까지는 선거전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제가 이야기할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역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풀기 위한 한일 협의가 정체된 데 대해선 “문제 해결은 차기 정권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


문재인 정부가 집권 1년 가량을 남기고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일본과의 역사 문제를 풀기 위한 한일 협의에는 “양국 모두 자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 등을 염두에 두고 “국제환경에 변화가 있어 한일의 이해관계도 변했다”며 “이를 모두 재검토하면 양국의 최대 공약수를 계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2. 2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삼성생명 우리은행
    삼성생명 우리은행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