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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양강구도 심화…윤석열 32% vs 이재명 23.8%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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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그래픽=리얼미터

그래픽=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심화된다. 윤 전 총장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 지사는 반등하며 격차가 13%p(포인트)에서 8.2%p 차로 좁혀졌다.

3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여야 주요 정치인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4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은 전월보다 2.4%p 하락한 32.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이재명 지사는 2.4%p 상승한 23.8%를 기록했다. 한달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윤 전 총장을 추격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같은 기간 2.9%p 하락한 9.0%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의원은 0.5%p 상승한 5.0%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0.0%P,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0.3%P,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2.3%P, 4.0%),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0.3%P, 2.2%), 유승민 전 의원(+0.1%P, 2.1%), 원희룡 제주도지사(-0.1%P, 1.3%)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새로 포함된 이광재 민주당 의원(1.3%),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0.7%P, 0.8%), 새로 포함된 금태섭 전 의원(0.7%), 박용진 민주당 의원(-0.3%P, 0.4%)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인물'은 1.0%(+0.1%P), '없음'은 6.0%(+2.2%P), '모름·무응답'은 1.9%(-0.4%P)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 선호도는 서울과 TK(대구·경북), 60대와 70세 이상, 40대, 50대, 보수층과 진보층,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과 서울, PK(부산·경남), 30대와 50대, 60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가정주부와 노동직, 자영업에서 선호도가 상승했다. 호남, 무직에서는 하락했다.

이 대표 선호도는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PK와 서울, 50대와 20대, 70세 이상, 중도층, 무직과 자영업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홍 의원은 TK와 충청권, 서울,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가정주부와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PK, 무직과 학생에서는 하락했다.

같은 기간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원희룡·금태섭)의 선호도 합계는 2.0%p 내린 49.7%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이광재·심상정·박용진)의 선호도 합계는 0.1%p 오른 41.4%를 기록했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0.4%p에서 8.3%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4만670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78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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