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정세균 대선레이스 속도 내는데..윤석열 왜 '꼼짝' 안 할까

파이낸셜뉴스 김태일
원문보기
(왼쪽부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왼쪽부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꾸려지면서 여권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대권 잠룡들이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고, 계파별 경쟁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에서는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는 시점에 정치권에 발을 디딜지 이목이 쏠린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당내 예비경선이 시작되는 6월 말 전까지 3차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빅3’이 맞붙는다.

현재 지지율 선두인 이 지사는 예비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표면적이든 실질적이든 경기도정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한 목적이다. 그동안 이재명계 의원들이 물밑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계 좌장격인 4선 정성호 의원과 김영진·김병욱 의원 등은 이달 말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 포럼(가칭)’을 발족한다. 5선 조정식 의원, 4선 노웅래 의원도 참여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료되면 본격 세력화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전 대표 측은 6월 초 출마선언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안에 핵심 참모 회의를 열고 대선 로드맵 및 시간표를 짤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NY(낙연)노믹스, 신복지 등 ‘이낙연표 정책’으로 차별화에 나설 보인다.

정 전 총리도 민주당 새 지도부가 출범하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3일 첫 참모 회의를 열고 활동 로드맵을 짠다. 그는 5월 중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대권도전 의사를 내놓은 박용진 의원은 오는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광재 의원은 5월 중 출사표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6월 초로 예정되면서 주자들의 대권 시간표가 다소 늦게 짜져 있다. 독보적인 지지율 1위 윤 전 총장의 정계 진출 시기가 가장 큰 관심사다.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KBS에 나와 “(주변의 조언을) 정리할 시간도 필요할 것이고 자기가 확신이 서면 5월 중순 정도 의사표시를 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다만 야권 일각에선 윤 전 총장의 잠행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최재형 감사원장, 국민의힘 김세연 전 의원 등을 ‘플랜B’로 꼽고 있다.


#이재명 #대선 #이낙연 #정세균 #윤석열 #대권 #레이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2. 2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삼성생명 우리은행
    삼성생명 우리은행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