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4월의 마지막 밤 박영선 "다 잊은 줄 알았는데…4월을 따라 나를 보낸다"

뉴스1
원문보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눈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눈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유난히 힘들었던 4월에게 노래하는 것으로 작별을 고했다.

당의 부름을 받아 장관직을 내려놓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들었지만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던 박 전 장관은 '목련이 지다'라는 시를 통해 자신의 아픔 마음을 드러낸 뒤 공개활동을 삼가해 왔다.

그러던 중 박 전 장관은 4월의 마지막인 30일 밤 페이스북에 '4월' 노랫말을 올려 놓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양희은과 강승원이 공동으로 작사 작곡해 2016년 4월에 내 놓은 '4월'은 가는 4월에 대한 안타까움, 4월을 보내야 하는 미련처럼 나와 사랑의 관계도 이러하리라는 미학적 내용의 노랫말로 유명하다.

박 전 장관에겐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숨쉬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라는 구절과 마지막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나도 날아간다"라는 노래 끝부분이 유난히 와 닿는 것처럼 보였다.

가는 4월처럼 자신도 훌훌 털어 버리고 봄의 절정, 5월 그 한복판으로 날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박 전 장관은 4월의 마지막 밤, '4월'을 노래했다.
buckba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