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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콜 3회 거부땐 아웃'…라이더들 "왜 거절할까?" 반발

머니투데이 이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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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사진=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쿠팡이츠가 라이더 '3진 아웃'제를 도입한다. 배달 콜(호출) 거절 등이 누적되는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계정을 영구 정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 29일 일부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영구정지 관련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쿠팡이츠는 "현재 과도한 수준의 거절(거절, 수락 후 취소, 무시)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1일 위탁 정지가 이뤄지고 있다"며 ""5월14일 이후에는 3회 제재 시 영구 위탁정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하께서는 반복적으로 위탁정지를 받고 계시며 5월15일 이후에도 이러한 거절행위가 계속되면 위탁정지가 되실까 우려스러워 다시 한번 안내해 드리고자 메시지를 발송 드린다"고 덧붙였다.

쿠팡이츠는 그간 라이더들의 콜 거부에 대응하기 위한 방침을 마련해왔다. 지난달부터 배달 건당 기본 수수료를 2500원으로 줄이는 등 요금제를 개편한 것도 장거리 콜을 거부하는 라이더가 늘어나 어쩔 수 없이 이뤄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배달의민족이 오는 6월부터 '단건 배달'(한 번에 한 집 배달)을 도입하며 품질 경쟁이 심화할 조짐에 사전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라이더들은 쿠팡이츠 기본 배송비가 낮아 콜 거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 "우려스러우면 인간적인 수준에서 가격을 제시하든지", "15일 이후에는 배민으로 갈아타겠다", "쿠팡이츠 콜을 왜 거절하는지를 생각해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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