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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지분, 이재용·부진·서현 22.2% 똑같이 상속(종합)

뉴시스 최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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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호암상 축하 만찬에 이서현(왼쪽부터) 제일모직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하고 있다. 2015.06.0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호암상 축하 만찬에 이서현(왼쪽부터) 제일모직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하고 있다. 2015.06.0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했던 지분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남매가 똑같은 비율로 상속받았다.

삼성전자는 고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전자 지분 2억4927만3200주(4.18%)를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자녀들이 각 22.2%씩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홍라희 여사는 33.3%를 상속받았다.

이 같은 분배는 홍 여사가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한다.

이에 따라 8309만1066주를 상속받은 홍라희 여사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0.91%에서 2.30%(보통주 기준)로 상승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5539만4046주를 상속받아 지분율이 0.70%에서 1.63%(9741만4196주)로 늘었다.

삼성전자 지분이 없었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0.93%에 해당하는 5539만4044주를 각각 상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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