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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주 간격으로 맞는 AZ백신···文대통령은 38일만에 2차접종

서울경제 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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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익 "접종간격 길수록 항체 형성 도움되지만
필수 목적 출국자의 경우 4주차에 2차 접종 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38일 만인 30일 2차 접종을 받았다. 이와 관련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필수목적 출국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시기를 앞당겨 4주차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팀장은 이날 AZ 백신 1·2차 접종 간격에 대해 “허가 사항은 4주~12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 주기는 8주~12주 사이”라며 “현재 11주~12주 사이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필수목적 출국자의 경우 긴급한 출국이 인정되면 2차 접종 시기를 당길 수 있는 예외를 둔다. 홍 팀장은 “허가 사항이 준수하는 조건에서 4주째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수의 필수목적 출국자들이 조건에 따라 접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역시 오는 5월21일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 참여를 위해 AZ 백신 2차 접종을 권고 주기보다 당겨 맞았다.

홍 팀장은 “AZ 백신 허가 사항인 4주 간격에도 못 미치는 긴급한 출국이 예정된 경우는 3주 간격 접종이 허용되는 화이자 백신을 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 접종 간격이 코로나19 항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대해서는 “AZ 백신의 경우에는 접종 간격이 길수록 항체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표준적인 접종 간격은 11주~12주 사이로 운용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허가사항에 따른 4주 간격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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