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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공항 예타 대상 선정해달라" 정부에 촉구

연합뉴스 윤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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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도 주민 서명부 전달하는 장정민 옹진군수(오른쪽)[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령·대청도 주민 서명부 전달하는 장정민 옹진군수(오른쪽)
[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백령공항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해달라고 촉구하는 청원서와 군민 2천여명의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최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와 인천지역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채택한 백령공항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촉구 공동건의문도 함께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차례 열린 기재부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에 상정됐으나 이미 다른 지역의 신규 공항 개발사업이 부진하다는 이유 등으로 탈락한 바 있다.

국가재정평가위원회는 500억원 이상이 드는 대형 국책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결정한다.

이 심의를 통과해야 국비 투입을 결정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백령공항 사업은 1천740억원을 들여 서해 최북단 백령도 내 25만4천㎡ 터에 길이 1.2km,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갖춘 소형 공항을 짓는 내용이다.


여객선의 잦은 결항으로 빚어지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됐다.

옹진군은 백령공항이 건설되면 섬 주민들이 인천항에서 4시간 걸리는 여객선 대신 1시간 만에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50인승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백령·대청도 주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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