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관련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상직 국회의원(전주을)이 27일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 심문)를 위해 전주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21.4.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서울남부지검이 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 수사를 맡게 됐다. 이 의원은 현재 555억원 상당의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29일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박규형)는 이 의원 관련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넘겨받아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사준모는 앞서 21일 이상직 의원을 수뢰후부정처사죄 등으로,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와 김유상 현 대표를 업무방해죄 및 배임수재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은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 수십 명을 추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 문건에는 지원자 이름과 '의원님 추천' 등이 쓰여 있었으며 채용 청탁자는 민주당 의원, 중견기업 회장, 외교관, 방송사 PD, 언론사 보도본부장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준모 측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부정채용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채용담당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었다"며 "지위를 이용해 사내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 자들을 입사시킬 것을 지시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와 별개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횡령)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됐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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