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청와대가 최근 20~30대 젊은층의 문제를 전담하는 '청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29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27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단장으로 하고, 김광진 청년비서관과 청년소통정책관을 지낸 임세은 부대변인 등을 포함한 10여명의 참모진을 주축으로 청년TF를 발족했다.
4·7 재보궐 선거에서 '2030 젊은층' 이탈이 두드러진 것에 대한 자성과 함께 청년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TF는 지난 27일 첫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1.04.27. scchoo@newsis.com |
청와대가 최근 20~30대 젊은층의 문제를 전담하는 '청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29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27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단장으로 하고, 김광진 청년비서관과 청년소통정책관을 지낸 임세은 부대변인 등을 포함한 10여명의 참모진을 주축으로 청년TF를 발족했다.
4·7 재보궐 선거에서 '2030 젊은층' 이탈이 두드러진 것에 대한 자성과 함께 청년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TF는 지난 27일 첫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TF회의엔 탁현민 의전비서관, 이형일 경제정책비서관, 이준협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 등도 참석했다. 취업·주거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 전반을 발굴하고 청와대 차원의 관련 행사도 적극 마련한다는 취지다.
수석급이 단장을 맡은 것은 그만큼 TF에 힘을 싣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최근 청와대 직원들을 상대로 20대 청년들의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철희 정무수석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보고 있다. 2021.04.19. since1999@newsis.com |
청와대는 2019년 6월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 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청년소통정책관을 대통령비서실 시민수석 산하 시민참여비서관실 소속 선임행정관급(2급)으로 신설했다. 1대 정책관은 여선웅 현 직방 커뮤니케이션실 총괄 부사장이, 2대 정책관은 임세은 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맡았다.
이후 2020년 8월31일 청년비서관 자리를 새롭게 만들고, 국회의원 출신의 김광진 당시 정무비서관이 청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무조정실은 2019년 청년정책추진단을 설치하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청년'을 18차례 언급하며 청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 문제는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됐다"며 "무엇보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6일만이었다.
청와대의 청년 TF 조직은 이러한 선거 결과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청년TF에서 부동산 문제나 가상자산 문제 등 청년층이 민감하게 여기는 여러 이슈들을 다룰 것"이라며 "청와대도 각종 정책을 다루는 과정에서 청년들과 눈높이를 맞춘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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