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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 이재명 24%·윤석열 23% 양강 유지…이낙연 7%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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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며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8일 실시해 29일 발표한 4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지사는 24%, 윤석열 전 총장은 23%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 7%로 집계됐고 '태도유보'는 29%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 지사의 지지율은 1%p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p 상승했다. 두 주자는 지난 3월11일 조사부터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4·7재보선 직후인 4월 2주차 조사에서 8%를 기록하며 한 자리수에 접어든 후 1%p 더 떨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로 뒤를 이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지율은 3%, 유승민 전 의원 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를 기록했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번 조사부터 이름을 올렸지만 지지율은 0%(1%미만)를 기록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가 33% 지지율을 얻어 2위인 이 전 대표(10%)를 세 배수 앞섰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지율은 4%로 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43%다.


이 지사는 진보진영 내 연령별조사에서 60대와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역별 조사에서는 광주·전라 지역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모두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이 26%로 독보적으로 앞서는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9%로 2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7%) 원희룡 제주도지사(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가 뒤를 이었다.

보수진영 내 이념성향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은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지역별 조사에서도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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