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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류더미·침대 없는 집무실 공개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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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휑한’ 집무실 사진이 공개됐다. 박원순 전 시장 때는 탑처럼 쌓여있던 서류더미가 없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올리며 오 시장이 “책상이 깔끔해야 일도 효율적으로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전날 두 사람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캠프대변인 해단식 성격의 자리를 갖고 대화를 나눴다.

박 전 시장 시절 문제가 된 집무실 내 침대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오 시장은 집무실 책상과 창문 사이의 작은 문을 가리키며 “박 전 시장 때엔 한쪽에 침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업무를 시작해 집무실에 와 보니 다 치워져 있더라”며 “지금은 화장실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서울시장에 당선됐더라도 미리 치워야 한다고 생각했지 않겠나”라며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공관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선 “박 전 시장이 공관으로 쓰던 곳이 지난 1월 임차 계약이 끝났다”며 “공관 매입, 임대에 예산을 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재 광진구 자양동 집에서 통근하고 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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