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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재용 사면론에 “현재로선 검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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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5월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5월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청와대는 27일 경제 5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한 데 대해 “검토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건의와 관련해 현재까지는 검토한 바 없으며, 현재로서는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대한상공회의소, 경총,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 명의로 청와대 소관부서에 이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이 위기와 도전적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글로벌 산업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과감한 사업적 판단을 위해선 기업 총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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