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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양자대결… 윤석열 47.2%, 이재명 40.0%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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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지코리아 조사…종부세 완화 찬성 47.5% > 반대 39.9%
이재용 사면론에 찬성 69.4%, 반대는 23.2%
/일러스트=김성규

/일러스트=김성규


여야 유력 대권주자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조사한 결과, 내년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7.2%, 이 지사는 40.0%로 각각 집계됐다.

‘그 외 후보’라는 답은 7.8%, ‘없음’은 3.7%, ‘잘 모름’은 1.4%였다.

지난 1월 16∼17일 같은 조사 때와 비교해 윤 전 총장(45.1%)은 소폭 상승했고, 이 지사(42.1%)는 하락하며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남성 응답자 가운데서는 윤 전 총장(47.3%)과 이 지사(45.0%) 지지가 엇비슷했다.

반면 여성은 윤 전 총장(47.1%) 지지가 이 지사(35.0%)보다 10% 포인트 이상 많았다.


다른 대권 주자군을 포함한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3.8%로 1위였고, 이 지사가 24.1%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1.3%), 무소속 홍준표 의원(5.1%), 정세균 전 국무총리(4.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4%) 순이었다.

한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주택으로 규정된 현행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이 47.5%, 반대가 39.9%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의 62.8%는 반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66.1%가 찬성했다.

지역별로 종부세 찬성 의견은 서울(54.8%), 경기·인천(49.2%) 등에서 높았다. 광주·전라(38.8%)와 강원·제주(23.3%)는 낮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장련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장련성 기자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복역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69.4%에 달했고, 반대는 23.2%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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