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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사장 "토지조성, 신도시 개발은 LH 본연의 업무"

파이낸셜뉴스 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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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김현준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취임 이틀째를 맞은 27일 택지 조성 및 신도시 개발 등 LH의 주요 업무는 그대로 수행하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의 "신도시 개발 조직을 유지하기로 했냐"는 질문에 "LH 본연의 업무인 토지조성, 주택 공급, 신도시 개발 등은 LH가 수행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한 언론에서 LH 투기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택지 및 토지 조사 기능을 유지하기로 한 혁신방안 보고서가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김 사장은 "혁신방안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서도 'LH 역할론'에 대해선 소신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다수 의원의 강도 높은 쇄신안 마련 요구에 "자체적으로도 직원들의 투기 행위 등 근절하도록 내부통제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청렴한 조직, 공정한 조직으로 LH가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LH 수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김 사장은 "일부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이 자리를 빌어 깊이 사죄드린다"며 전날에 이어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그는 "엄중한 시기에 LH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저를 비롯한 LH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자성의 노력으로 환골탈태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비롯해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에 최대한 신속히 기여하겠다"며 2·4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방침도 내비쳤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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