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516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음주운전 차량이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께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 인근 516도로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주행하던 산타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버스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산타페 차가 옆 도랑으로 빠지면서 운전자 A(40)씨가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제주시 516로 마방목지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
2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께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 인근 516도로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주행하던 산타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버스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산타페 차가 옆 도랑으로 빠지면서 운전자 A(40)씨가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7명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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