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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연일 이재명·윤석열 저격…존재감 키우기?

연합뉴스 설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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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겨냥 "백신 남는게 낫다? 정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어"
대화하며 이동하는 정세균 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화하며 이동하는 정세균 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정세균 전 총리가 백신 문제를 고리로 대권 경쟁자이자 당내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연일 각을 세우고 있다.

정 전 총리는 27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족한 것 보다 남는 것이 낫다'는 이재명 지사의 백신 추가 도입론에 대해 "정부가 지금 이미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화이자 백신 2천만명분 추가 확보 소식에도 이 지사가 여전히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 추가도입 주장을 거두지 않고 있는 것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총리는 이 지사가 정부의 백신 확보 상황을 잘 모르고 주장한 것 같으냐는 질문엔 "그럴 수 있다"며 "올해 (백신이) 남으면 내년으로 돌리는 계획까지 정부는 다 세워놨다"고 설명했다.

야권의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도 연일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윤 전 총장을 '강적이 아닌 것 같다'고 평가절하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야 우리 앞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그냥 좀 인기가 있다고 해서 이런 일을 감당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에 대해선 "일관성이 중요하지만, 수정도 하는 그런 순발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나서 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규제 장치와 신뢰 보호장치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 완화 논의에 대해선 "다양한 논의는 할 수 있다"면서 "정부 정책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 수정도 하고 채워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s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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