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지난 12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튤립 앞을 지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이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5도,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수도권·강원영서, 내일 새벽에 충청권과 전북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제주 5~10mm 내외, 수도권·강원 영서·전북·전남동부남해안·경남 남해안·서해 5도는 5mm 미만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6도, 인천 12.6도, 수원 10.5도, 춘천 10.5도, 강릉 14.8도, 청주 13.3도, 대전 12.6도, 전주 12.3도, 광주 12.1도, 제주 15.1도, 대구 8.3도, 부산 10.9도, 울산 8.6도, 창원 9.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내외로 기온차는 10~15도로 예상된다.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아침 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 예보됐다.
봄비가 내린 12일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산책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27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내일 비 그친 후 우리나라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는 내일 미세먼지 농도가 황사 유입으로 인해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3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이므로 만조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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