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배우 윤여정(74)의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에, “끊임없는 열정으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온 분들에게까지 공감을 준 연기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성과 연출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은 영화계의 쾌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높여줬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이번 수상 소식이 지니는 의미를 강조했다.
2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글. 페이스북 캡처 |
문 대통령은 “한국인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영화사의 역사를 ‘연기’로 새롭게 썼다는 데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 감독, 배우 스티븐 연과 우리 배우들이 함께 일군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고 치켜세웠다.
이번 수상이 동포들에게도 자부심과 힘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문 대통령은 “영화 ‘미나리’는 한 가족의 이민사를 인류 보편의 삶으로 일궜고, 사는 곳이 달라도 우리 모두 긴밀하게 연결됐다는 것을 확인해줬다”고 했다.
나아가 “우리들의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윤여정님의 연기가 빛났다”며 “다시 한번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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