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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배구조 관련주 상승세… 상속세 납부 앞둬

조선일보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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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내용을 이번 주 밝힐 예정인 가운데, 26일 삼성그룹 지배구조와 관련된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행법상 오는 30일이 고 이 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마감일이다.

고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상장사 주식에 매겨진 상속세는 역대 국내 최대 규모로 11조원이 넘고, 고가 미술품까지 포함하면 전체 상속세 규모만 1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4% 가까이 오른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삼성물산이 3% 넘게 올라 14만원대에 올라섰고, 삼성물산우B는 전날보다 8% 넘게 오른 1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 우선주도 전날보다 10% 넘게 오르면서 10만원을 뚫었다.

고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4.18%)와 우선주(0.08%), 삼성생명(20.76%), 삼성물산(2.88%), 삼성SDS(0.01%) 지분을 갖고 있다. 고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주식 상속가액 기준)는 15조5000억원, 삼성생명은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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