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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소폭 반등···‘부동산 정책’ 부정평가는 여전히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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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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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다만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평가는 여전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22일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1%,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 10%는 ‘유보’ 의견을 보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 포인트 반등한 것이다. 부정평가는 62%에서 60%로 2% 포인트 하락했다. 취임 후 긍·부정평가 최저·최고치를 기록하던 지지율 하락세가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분석도 나왔다.

연령별 긍정-부정 평가는 20대가 25%-61%, 30대 41%-52%, 40대 48%-44%, 50대 20%-69%, 60대 이상 25%-67%로 나타났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7%, 부정 63%).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복지 확대’, ‘전 정권보다 낫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정직함/솔직함/투명함’,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8%),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세금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2%를 기록해 국민의힘(28%)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 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2% 포인트 내렸다.


무당층은 28%,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6%,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4%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4%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6%가 민주당, 보수층의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7%로 엇비슷하며, 28%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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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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