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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광산 허리디스크 90% 회복…로드FC데뷔 준비

매일경제 박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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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축구선수 출신 영화배우 금광산(45)이 검도선수 출신 전직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32)을 상대로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치르기 위해 4개월째 훈련 중이다. 허리 부상도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금광산은 오는 7월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리는 로드FC 58을 통해 김재훈과 한계체중 규정이 없는 무제한급 경기로 대결한다. 이를 위해 UFC 웰터급(-77㎏) 6위 출신 방송인 김동현(40)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있다.

2020년 4월 금광산은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로드FC 프로선수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척추원반탈출증(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데다가 코로나19 때문에 대회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디스크 여파는 90% 정도 떨쳐냈다는 것이 본인 설명이다.

축구선수 출신 영화배우 금광산(가운데 왼쪽)은 전직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가운데 오른쪽)을 상대로 오는 7월3일 로드FC 58에서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MK스포츠DB

축구선수 출신 영화배우 금광산(가운데 왼쪽)은 전직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가운데 오른쪽)을 상대로 오는 7월3일 로드FC 58에서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MK스포츠DB


허리디스크 때문에라도 생소한 격투기 기술 습득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몸부터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금광산은 체력훈련을 중심으로 구성한 운동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부상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종목과 인종을 불문하고 투기 스포츠 헤비급은 ‘몸을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재능’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실전에서 맞이하는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거창한 훈련보다 당장은 지구력 향상에 중점을 두는 이유다.

금광산은 “김동현으로부터 이왕 하는 거 마음 단단히 먹고 운동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실망스럽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여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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