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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식 원안위원장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안전하지 않다"

연합뉴스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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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발언하는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22 zjin@yna.co.kr

과방위 발언하는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22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출되면 안전하지 않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오염수가 방출되면 안전한지 위험한지를 묻는 정희용 의원(국민의 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엄 위원장은 "(신체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세부적인 계획과 주기, 방출 방법 등을 밝혀야만 알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처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2018년 10월께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에서 전문가들이 오염수가 바닷물에 희석되면 신체에 끼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부분에 대해 엄 위원장은 "(그들의 의견이) 총리실에서 발표한 정부의 입장이 아니라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주장하는 절차와 방법 등 모든 걸 준수할 때 영향을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2년 반 동안 오염수 방출에 대해 검토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정 의원 질문에는 "부족한 부분은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원칙적인 일정을 정하고 꾸준히 여러 경로를 통해 대응해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실제로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이를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엄 위원장은 "도쿄전력이 처분계획을 내고 일본 규제기관이 심사승인을 하면 절차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기준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지 보겠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한 검증 활동에 참여하고 양자적 측면에서도 할 수 있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답했다.

jung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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