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재헌씨가 21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56) 씨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22일 국립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재헌 씨는 전날 오전 11시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에 헌화하고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에 앞서 사전 연락은 없었으며, 수행원 등 4명이 동행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재헌씨가 21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방명록에 쓴 글.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
노씨는 참배에 앞서 민주의문 방명록에 ‘5·18 영령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광주의 정신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대한민국을 염원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추모탑 앞에서 헌화·분향한 뒤, 전재수·윤상원·박관현 등 희생자 묘역을 20분 가량 둘러보며 참배했다.
노씨가 공개적으로 5·18 묘지를 참배한 것은 지난 2019년 8월과 지난 해 5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노씨의 5·18민주묘지 참배는 병환 중인 아버지 노 전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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