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5% vs 윤석열 22%…대선 적합도 오차범위 내 접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좌측)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1.4.2 [한주형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1.4.20.[이승환기자]

여권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야권 인사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4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대선후보적합도'를 조사해 이날 발표했다. 그 결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25%,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2%로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지사는 20대(19%), 30대(31%), 40대(41%), 50대(28%)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반면 60대(39%)와 70대(38%)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22%로 동률을 기록했고, 호남에선 이 지사가, 영남에선 윤 전 총장이 각각 우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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