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백신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22일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백신접종센터를 찾아 한 주민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순창군 제공)2021.4.22/©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주·야간 보호센터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센터는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이다. 이번에 1차 접종을 마친 주민들은 3주 후에 2차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순창군은 백신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일 최대 접종 대상자를 300명으로 한정했다.

또 접종 대상자가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순회 버스를 임차(자체 예산 투입)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접종 후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일 간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반응도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만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면서 “순창 군민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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