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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정평가 59%로 최고…차기주자, 이재명 25% 윤석열 22%

중앙일보 고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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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조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계속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은 지난 19~21일 전국에서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7월 NBS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5%로 지난조사와 동일했다.

지난주 청와대가 발표한 개각과 참모진 교체에 대한 평가도 팽팽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46%,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42%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종장.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종장. 오종택 기자, 연합뉴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22%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그 뒤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8%), 홍준표 무소속 의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이상 3%), 정세균 전 국무총리(2%), 심상정 정의당 의원·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유승민 전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상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대 대통령 선거 방향에 대해서는 "제1야당으로 정권 교체를 해야한다"는 응답이 37% "여당 정권을 유지해야한다"는 응답이 31%로 팽팽했다. "제3세력으로 정권 교체해야한다"는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민주당 30%, 국민의힘 27%, 국민의당 5%, 정의당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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