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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20대 공무원 AZ 백신 접종 3주 지나 ‘뇌출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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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은 뒤 이상 증세를 보이다 뇌출혈 진단을 받은 사실이 21일 알려졌다. 사진은 5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창원보건소에서 AZ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경남도 제공) /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하동군청 소속 공무원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은 뒤 이상 증세를 보이다 뇌출혈 진단을 받은 사실이 21일 알려졌다. 사진은 5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창원보건소에서 AZ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경남도 제공) /뉴스1 © News1 강대한 기자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20대 공무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3주가 지난 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았다.

하동군청은 소속 공무원 A씨(28)가 뇌출혈 수술을 받고 전남대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16일 AZ 백신 접종을 받고 다음날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였던 A씨는 지난 9일 새벽 관사에서 잠을 자다 두통과 함께 신체 일부가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다음날 A씨는 출근을 하지 않고, 순천 지역 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검사한 결과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하동군청 관계자는 “현재 A씨가 회복 중에 있고,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AZ 백신 접종자들이 혈전 이상반응을 보이자 정부는 8일 접종을 잠정 연기시켰다. 정부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혈전 발생 연관성을 검토한 결과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13일부터 재개했다.

한편 경남도는 19일부터 도내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 6800여명과 항공승무원 5800여명을 상대로 AZ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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