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AZ 백신 맞은뒤 또 사지마비·두통…이번엔 20대 공무원

중앙일보 김준희.위성욱
원문보기
경남 하동군청 20대, 뇌출혈 증상
지난 19일 서울 한 병원에서 장애인 돌봄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본 기사와는 관련 없음. 뉴스1

지난 19일 서울 한 병원에서 장애인 돌봄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다. 본 기사와는 관련 없음. 뉴스1





백신 접종 3주 후 극심한 부작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남 하동군청 20대 공무원이 접종 3주 후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경남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하동군청에 다니는 A씨(29)는 지난달 1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이튿날 몸 상태가 나빠져 출근하지 못했다.

A씨는 백신 접종 3주가량 뒤인 지난 9일 새벽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관사에서 자던 그는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오른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뇌출혈 증상이었다.

A씨는 전남 순천의 한 병원에 갔다가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는 백신 접종 전 기저 질환이 없었다"며 "A씨 증상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희귀 혈전' 논란이 불거지자 국내에서는 지난 8일 접종이 중단됐다가 12일부터 재개됐다.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40대 간호조무사가 지난달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사지 마비 증상이 온 뒤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기도 했다.

김준희 기자, 하동=위성욱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