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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속 북한에 남은 마지막 국제기구 직원 철수"

SBS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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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코로나19 검역 상황 때문에 마지막까지 남았던 인도주의적 기구의 직원들이 철수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 국장 표트르 일리이체프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가혹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국경 폐쇄로 "국제기구들은 직원들을 교체할 능력을 상실했고, 인도적 지원 물자의 공급도 막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8월 이후 북한이 단 하나의 컨테이너도 받지 못했다고도 했습니다.

일리이체프 국장은 물자가 끊기면서 창고가 텅 비었고 연료공급도 중단돼 인도주의적 기관의 기대효과가 사실상 무산됐으며 이로 인해 지난달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기관의 직원들이 북한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지난달 정례 브리핑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WFP 직원 2명이 북한을 떠났는지를 묻는 말에 "유엔 국제 직원들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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