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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 등 필수목적 출국자 1천200여명 접종…대부분 AZ백신

연합뉴스 오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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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폐기 없도록 접종 예비명단 활용…대상자 제한 없어"
백신 접종 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신 접종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공무 출장이나 경제 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으로 출국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이 1천200명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필수 목적 출장자 가운데 누적 접종자는 1천202명이라고 밝혔다.

홍 팀장은 "백신은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AZ)를 기본 원칙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정상 4주보다 더 짧게 접종을 받아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인 경우 화이자 백신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2차 접종 간격이 11∼12주지만, 출국자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번 접종한다.

한편 추진단은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기로 한 예약자가 갑자기 시간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경우를 대비해 접종 '예비명단'을 미리 만들어 놓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팀장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해서 전량 폐기되는 부분을 제일 먼저 고려한다"며 "예약자가 방문하지 못할 때 예비명단에 있는 사람이 접종할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에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급하게 연락해서 올 수 있는 사람 중심으로 예비명단을 작성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대상이 누구라도 상관없다고 안내했다"며 "해당 위탁의료기관에 내원해 있는 환자나 보호자 역시 동의하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홍 팀장은 "보건의료인이 아닌 의료기관 종사자 또는 약사가 아닌 약국 종사자 등은 예비명단에 꼭 포함시켜달라고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ra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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