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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긴급사태 앞두고도 "올림픽엔 영향 없다" ...인도 방문 취소(종합)

파이낸셜뉴스 조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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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무관중 결정은 6월로 미뤄
4월 말 5월 초 인도, 필리핀 방문 일정 취소
일본-인도간 외교국방 2+2회담 연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로이터 뉴스1                                    일본 오다이바에 설치된 오륜마크. 로이터 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로이터 뉴스1 일본 오다이바에 설치된 오륜마크. 로이터 뉴스1


【도쿄=조은효 특파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더라도 "도쿄올림픽 개최에는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회 강행 의지를 밝힌 것이나, 최근 일본의 코로나가 급격히 재확산되고 있어 올림픽 개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당장 이달 말로 예정됐던 스가 총리의 인도, 필리핀 방문 일정도 취소됐다.

2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날 밤 관저 기자단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령 하더라도 올림픽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이 되도록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건은 일본 국민들의 지지 여부다. 일본 국민의 약 70%가 올림픽 개최를 재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스가 총리는 올해 중의원 총선거와 자민당 총재 선거, 두 개의 큰 선거를 앞두고 있다. 민심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도쿄올림픽 개최 후 9월께 일본 내 코로나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최근 일본의 하루 코로나 확진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 전날에는 4343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코로나가 오사카에 이어 도쿄 등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변이 코로나 확산으로 향후 상황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판단, 당초 4월에 확정하기로 한 일본 국내 관중 상한 규모 문제를 6월로 넘기기로 했다. 해외 관중은 이미 지난 3월 포기 결정을 내렸다.

스가 총리는 올림픽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장 이달 말로 상정했던 인도, 필리핀 방문 계획도 취소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구상을 확대 발전시킨다는 전략 하에 미국 방문에 이어 인도에서 정상외교를 펼친다는 구상이었으나, 일본과 인도 양국에서 변종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어 결국 취소한 것이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인도는 코로나 재확산 영향을 감안해 당초 오는 24일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한 양국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간 투 플러스 투(2+2)회담도 연기하기로 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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