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 평균에 비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전시 제공 |
최근 3년 대비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 감소·'좋음' 일수 증가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 완화를 위해 계절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최근 3년 평균 28㎍/㎥에서 올해 21㎍/㎥로 25%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28일에서 12일로 줄고, '좋음' 일수는 21일에서 43일로 증가했다.
이처럼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상황, 기상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그간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송, 산업, 생활, 시민건강 보호 등 각종 분야에서 강화된 정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올해 5등급 차량 7600대 조기 폐차, 매연 저감장치 2000대 부착, 전기차 3800대, 전기이륜차 500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8000대 보급 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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