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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클린턴 부부, 플로이드 살해 경관 유죄 평결에 “책임 지워져…정의 더 필요”

헤럴드경제 신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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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부, 공동 명의 성명…“진정한 정의 위해 쉴 틈 없어”

클린턴 전 대통령·힐러리 전 국무장관도 각각 메시지 내놓아
버락 오바마(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모습. [CNN]

버락 오바마(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모습. [CNN]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이 조지 플로이드 살해 경관에 대한 유죄 평결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공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배심원단은 올바른 평결을 내렸다”면서도 “진정한 정의를 위해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배심원단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피의자 데릭 쇼빈(45)에게 유죄를 평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유죄 평결이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한 전전의 길에 필요한 조치였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형사·사법제도의 인종 편향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개혁을 끝까지 해내기 위해선 쉴 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들이 (백인과) 다르게 대우받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오랜 시간 소외되어 온 지역사회의 유색인종들을 위해 경제·사회적 기회를 확대하려는 노력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빌 클린턴(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왼쪽) 전 미국 국무장관의 모습. [게티이미지]

빌 클린턴(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왼쪽) 전 미국 국무장관의 모습. [게티이미지]


클린턴 전 대통령도 이날 성명을 통해 유죄 평결이 “올바른 결정”이라며 “플로이드의 비극적 죽음과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살해 증거들은 우리를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피부색이 여전히 미국 내 생활 거의 모든 면을 결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평결이 플로이드를 다시 살릴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별없는 죽음을 예방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와 존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트위터에 “조지 플로이드의 가족은 그를 살해한 자가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을 볼 자격이 있다”며 “오늘 그들에겐 그 책임이 지워졌다.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고 적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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