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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비정규직 확실히 줄었다… 고용악화는 코로나 때문"

아시아경제 박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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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제로·소득주도성장 두고 서병수와 공방 벌여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20일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비정규직이 통계적으로 확실히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고용 악화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문 정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약속과는 달리 비정규직은 오히려 늘었다'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대해 "비정규직 제로라는 건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2019년도 경기가 침체하고 2020년 코로나19를 겪으며 예기치 않게 경기 침체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과 홍 직무대행은 비정규직 증가의 원인이 코로나19 때문인지, 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인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 의원은 "그런 문제를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자꾸 변명하는데, 물론 코로나19도 심각한 타격을 줬지만 원래 문 정부 초기 경제정책 실패가 우리 경제를 망가뜨렸다"며 "2019년 우리 경제는 이미 '소득주도성장'으로 망가져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직무대행은 "소득주도성장은 최저임금하고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라며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을 보강해주자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겪으며 고용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건 부인하지 않는다. 코로나 팬데믹 자체가 100년 만에 온 경기침체다"라며 "고용도 다른 상황에 비해 악화됐다. 다만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3월부터 기저효과도 있지만 경제 회복에 힘 입었다"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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