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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보아오포럼 시진핑 개막 기조연설…文대통령도 초청

이데일리 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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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20일 개막…4000여명 참가
최태원·반기문·한정애 등도 참석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연합/청와대)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연합/청와대)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 포럼에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20일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문 대통령과 싱가포르, 몽골, 베트남,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 국가 정상, 볼칸 보즈키르 제75차 유엔 총회 의장,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초청 받은 지도자들이 영상으로 회의에 모습을 나타낸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이 개막식에서 직접 발언을 하는 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보아오포럼은 올해 ‘세계 대변화 국면’이라는 주제로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미 사전 포럼이 시작됐지만 공식 개막식은 20일이며 다음날 폐막식이 예정돼 있다.

보아오포럼은 대외적으로는 비정부 기구인 보아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지만, 중국 정부가 국제 여론을 만들기 위한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고,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규모를 더욱 키웠다.

포럼 사무국 측은 이번 행사에 각국 전·현직 정치 지도자 40명과 전·현직 장관 74명을 비롯해 국제기구 지도자, 경제계 인사, 학자, 정부 관계자 등 60여개국에서 모두 40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온라인으로 개막식에서 축사한 뒤 다음날 진행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세션에도 참석한다.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전 유엔 사무총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도 탄소중립 세션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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