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3.7%로 오차범위 밖 선두…이재명 27.1%·이낙연 11%

윤석열, 이재명에 오차범위 밖 앞서
이낙연, 11%포인트 얻는데 그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3.7%를 얻어 이재명 경기도지사(27.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3.7%, 이 지사는 27.1%로 집계됐다. 오차범위(±3.1%포인트) 밖 격차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0%포인트를 얻는데 그쳤다.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1.6%포인트, 이 지사는 2.5%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3.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각각 3.7%, 정세균 전 국무총리 3.4%, 유승민 전 의원 2.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3%포인트 상승한 34.0%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0.1%포인트 내린 29.0%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7.5%, 열린민주당 5.3%, 정의당 3.1% 순이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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