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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이낙연 누구와 맞붙든 51% 넘는 지지율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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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사진제공=리얼미터

/사진제공=리얼미터



차기 대권주자 선호 후보에서 '윤석열'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이낙연과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51%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 후보 등 후보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이 37.2%로 1위를 기록했고 이재명이 21.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11.0%, 홍준표 5.9%, 안철수 5.0%, 유시민 3.2%, 추미애 2.4%, 정세균 2.4%, 유승민 2.2%, 심상정 1.7%, 원희룡 1.0%, 임종석 0.7% 순이었다. 기타는 1.1% 부동층은 5.3%(없음 2.4%, 잘 모름 2.9%)였다.

윤석열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국민의힘 지지층(68.0%)과 보수성향자(54.6%)에서 많았고, 무당층 내 40.2%, 중도성향자 중 39.4%로 평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또한 대구/경북(42.1%) 거주자, 60세 이상(51.0%)에서도 평균 대비 윤석열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

는 응답이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재명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민주당 지지층 내 45.8% 진보성향자 중 40.2%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 40대에서 35.0%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낙연을 선호하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자 중 26.2%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윤석열과 이재명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1.5%로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32.3%)보다 많아 18.8%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부동층은 16.6%(없음 11.9%, 잘 모름 4.7%)로 집계됐다.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41.4% vs. '이재명' 40.8%로 대등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에서만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인 49.9%로 나타났으며, 다른 연령대에서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 혹은 과반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윤석열 응답이 51.6%인 가운데 '없다'라는 응답이 20.4%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다자 선호도에서 홍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75.2%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고 응답했다. 반면, 이낙연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37.3%만이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 46.9%는 '없다'라고 응답해 주목됐다.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보수성향자에서 75.4%,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진보성향자에서 61.3%인 가운데, 중도성향자에서는 '윤석열' 52.4% vs. '이재명' 32.8%로 나타났다.


윤석열과 이낙연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1.6%로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0.1%과 21.5%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부동층은 18.4%(없음 13.0%, 잘 모름 5.4%)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와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거주자 10명 중 6명 이상인 66.4%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광주/전라에서는 '윤석열' 37.5% vs. '이낙연' 33.5%로 대등하게 나타났으며, '없다'라는 응답이 24.9%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40대에서는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2.1%인 가운데, '없다'라는 응답이 21.0%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자 선호도에서 홍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83.5%는 '윤석열'에게 투표하겠고 응답했지만, 이재명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53.7%만이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하고 31.5%는 '없다'라고 응답해 다른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보수성향자에서 77.1%로 전체 평균 대비 많았다. 반면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진보성향자에서 52.3%였으며, '없다'라는 응답이 19.8%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중도성향자에서는 '윤석열' 52.2% vs. '이낙연' 32.1%로 평균과 비슷한 분포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2만8750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1명이 응답을 완료해 3.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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